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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모공원 입지후보 주민공모 오는 12월 27일까지 접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02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선진장례문화 정착과 명품공원을 위한 포항시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부지공모를 지난달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6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지공모는 부지면적 33만㎡(10만평)기준 내외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신청 유치지역(행정리)에서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한 후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세대의 70%이상 동의를 얻은 마을에서 읍면지역 유치추천위원회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부지 공모관련 서식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 란에 게재돼 있다.

선정된 마을에는 40억의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화장시설 사용료 징수액 20%를 30년간 지원하고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읍면지역(주변지역포함)에는 사업비 60억과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 45억 규모로 지원과 탈락지역에도 주민 위로와 화합차원에서 3~5억 상당의 주민편익 및 숙원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추진 기본방향은 에너지, 디지털, 스마트그린의 친환경적 장사시설과 장례, 화장, 봉안, 추모의 원스톱 장례서비스 및 누구나 방문하고픈 문화, 예술, 관광명소의 명품 힐링공원으로 조성해 51만 포항시민의 위상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에 있다.

포항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주민동의, 추진의지, 접근성, 환경성, 안정성, 경제성, 사업용이도, 법령저촉 등 입지선정 기준에 의거해 서면, 현장심사, 입지타당성 연구용역 및 추모공원건립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2년 6월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포항시 추모공원은 화장시설(8기)과 장례식장(빈소5),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6만기), 유택동산 1개소를 전체 공원부지에 20%정도 설치하고 그 외 쾌적한 평온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명품공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테마공원과 각종 예술,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민자 유치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부지공모를 위해 오는 11월 초부터 읍면 순회설명회 및 관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시행해 추모공원에 대한 기본계획과 부지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며, “추모공원은 우리 시민의 사후복지에 필요한 장소로 최적의 부지와 최고의 풍수자리에 조성될 수 있도록 유치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과 포항시민의 지속적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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