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하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포항시 일상회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도시 전반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 삶의 회복’, ‘공동체 회복’,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3가지 회복목표를 정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을 위해 변화된 단계에 따른 안정적인 방역체계 구축이 최우선 과제라 판단해 점진적․단계적 회복방안을 마련하고 신(新)방역․의료 체계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다.
일상회복 초기 느슨해진 방역태세와 변화한 지침으로 확진자 급증으로 일상회복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효과가 검증된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이고 중환자 중심치료, 경증환자 재택진료에 대비한 응급대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외국인 사업장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변화된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와 계도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정적 방역관리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에도 박차를 가한다. 안전하고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으로 자연스러운 소비활동을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문화예술인 등 집중피해 계층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철저한 방역과 함께 관광․문화 행사도 단계적으로 재개해 관광객 유치와 시민의 여가생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코로나로 단절된 ‘공동체 회복’도 적극 추진된다. 민관 거버넌스 재가동으로 시민사회와 적극 소통해 접종률 제고,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피해계층을 비롯한 시민 각계각층의 일상회복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자생단체 등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위축되고 사회 전반에 활력이 떨어진 점을 고려해 방역지침 안에서 공동체 회복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와의 사투가 시작되고 611일 만에 일상회복이 시작돼 감회가 새롭다. 길고 긴 시간동안 어려움을 참고 견뎌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완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통해 시행초기부터 방역체계를 안정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 시민사회와 함께 반드시 방역에 성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시켜 코로나 이전보다 더 나은 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계획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경제민생, 지역안전․사회문화, 방역․의료, 시민생활 지원’, 4개 분야에 전 부서가 참여하는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경제민생 분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관광활성화, 농수특산품 판매, 일자리 확대 등 경제분야 활력제고 방안을 수립하고 추가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역안전․사회문화 분야는 유관기관과 함께 일상회복 단계적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일상회복 수칙 홍보 및 시민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방역의료 분야는 재택진료 관리 대응, 비상환자 발생 대처 등 비상대처반을 운영하고, 최근 돌파감염률이 0.074%로 발표되며 효과가 입중된 백신 접종률을 80%이상으로 올리고, 부스터샷과 청소년 접종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생활 지원분야는 취약계층 지원과 방역 취약지 관리, 학교 정상화 지원 방안 등을 수립한다.
포항시는 또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된 민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시민사회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 전반의 검토사항을 점검해 문제점을 해결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