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구롱포과메기문화관 콘텐츠 보강으로 재미와 체험 ‘둘다 잡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1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 관광지에 관광객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포항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은 3층 전시실에 새로운 체험 콘텐츠 도입 등 새단장을 통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 유치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구룡포과메기문화관 3층 전시실은 구룡포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여러 콘텐츠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에는 보여주기만 하는 단순 전시에 그쳤으나 이번 새단장을 통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관람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과메기문화관을 즐길 수 있다.
과메기문화관을 방문하는 어린이층을 위해 ‘도전 퍼즐을 맞춰라!’ 코너를 제작·설치해 우리지역 특산품인 과메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전시물인 어선 유명호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선장 옷을 입고 모자를 쓰고 직접 조타기를 돌려봄으로써 마치 자신이 선장이 돼 바다를 항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포토존에 사용되는 조타기는 1960년대의 오징어채낚기어선 금성호에서 실제로 사용됐던 것으로 지역주민 정경화 씨가 기증한 것이다.
이재곤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변화된 다양한 재미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좋다”며, “앞으로도 구룡포과메기문화관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춘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관람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인증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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