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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걸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2천여 명 참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5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13, 14일 이틀간에 걸쳐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고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를 개최해 2,0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림운동장에서 출발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을 거쳐 흥환간이해수욕장까지 걷는 총 3시간(편도)이 소요되는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워크온챌린지를 통해 온라인에서 서로간의 후기를 공유하며 소통했고, 호미반도 감성 포토존, 줍깅챌린지와 풍선아트, 1분크로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안둘레길을 즐기며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2021 여행가는 달’ 기간에 맞춰 진행된 이 축제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새로운 거리두기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이틀간 분산 운영됐고, 각 구간 출발지에서 체온측정 및 안심콜을 통한 입장등록 후 행사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해 안전한 축제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축제를 하나 둘 개최하면서 일상이 다시금 찾아오는 것을 몸소 느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왼쪽에는 바다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산이 감싸고 있는 포항시만의 자연경관을 많이 느끼고 가셨으리라 생각하고 다시 찾아오는 일상에는 언제든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여자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산과 바다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장소로 가장 적합한 비대면 관광지인 것 같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를 맞이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기점에서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이 해소되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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