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새마을회는 16일 복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2021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포항시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새마을회원들이 죽장면 청정지역에서 자란 포항 배추 1만 포기를 직접 뽑고 절이고 16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갖은 양념을 버무리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발열체크를 하고 사전에 출입자 명단을 확보해 백신접종 여부 등을 확인해 마스크에 방역안심 스티커를 붙이는 등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양념된 김치 3,000박스는 각 읍면동의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되거나 포항시 복지국을 통해 복지시설,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포항시도 추운겨울을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상생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포항시새마을회는 항상 힘쓰고 있다”며, “이번 김장 행사로 취약계층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