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6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가 후원하고 경상북도가 주최 및 지원하는 극단 울타리에서 제작한 창작극 ‘피노키오 이야기(The STORY of Pinocchio)’를 포항시복합문화센터 덕업관에서 개최했다.
이 창작극은 깊은 산속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한 부부가 아기를 갖기 원하는 사랑하는 부인에게 목각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말을 하는 피노키오는 부모와의 갈등, 상처받은 마음을 숲속에서 만난 친구와 고민을 듣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 간의 갈등과 소통으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 아이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가족 뮤지컬로 출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출산 분위기 조성 등으로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포항시는 11~12월 중 출생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목공예, 아트공예, 독서토의 등의 취미교실 운영을 통한 미혼남녀 커플매칭사업, 다둥이 가족 행복캠프, 아이와 함께하는 맘편한 영화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2022년에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하고, 중앙정부의 첫만남이용권, 출생아 1인 200만 원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피노키오 이야기 창작극 뮤지컬은 인구감소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 아이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주는 창작극이다”며, “포항시에서는 임신부지원사업, 출산장려지원사업, 보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포항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포항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