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추가예약 시작
- 12~17세 소아청소년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예약 받아 - - 접종일은 11월 29일~ 내년 1월 22일 사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1월 25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기존에 예약이 마감됐던 12~17세 소아청소년(04~09년생)에 대한 추가 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려는 12~17세는 11월 23일 오후 8시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은 11월 29일부터 진행되며 내년 1월 22일까지 1차 접종을 받게 된다. 백신은 소아청소년대상으로 허가를 받은 화이자 백신으로만 접종하게 된다. 접종장소는 주소지 관계없이 본인이 원하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에서 가능하며, 사전예약시스템에 접속한 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접종 일자, 접종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질병관리청(1339),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 054-270-4004, 북구 054-270-4114)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잔여백신을 이용해 예비명단 활용으로 접종하거나, 네이버·카카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은 본인과 보호자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며 접종시에는 보호자가 동행하거나 보호자 동의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백신을 접종한 학생은 접종 후 2일까지는 출석 인정 결석으로 처리가 되며,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처리된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은 성인보다 면역이 약해 쉽게 감염되고 무증상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데다, 주변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자가격리 대상이 되면서 학업에서도 손해를 본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접종의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소아·청소년의 보호자와 어르신께서 소중한 우리아이들과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접종했었다”며, “이제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 전체를 위해 접종을 받을 때이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적극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감염위험과 중증환자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접종완료자 분들은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아직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여러분도 본인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접종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으며, 11월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시민 중 37만5,528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39만2,733명이다. 추가접종자는 1만7,218명으로 집계됐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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