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7일 미혼남녀를 62명을 대상으로 커플매칭 ‘2021그.여.행(그대는 여기서부터 행복할 것)’ 통합워크숍 개최했다.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백정숙)가 주관하는 ‘2021 그.여.행(그대는 여기서부터 행복할 것)’ 미혼남녀 커플매칭은 포항시에 거주 또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27세~39세 미혼남녀 직장인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서토의, 아트공예, 목공예 취미교실 2주 간격으로 주 1회 2시간 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통합워크숍 개최전 2회의 사전 만남으로 서로 친밀해져 지난 27일 통합워크숍에서 레크레이션, 마술공연, 클래식공연, 친선게임 등의 즐거운 분위기에서 13쌍의 커플매칭이 이루어졌다.
이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는 “평소에 목공예 관심이 많았으며 비용 문제 등 연애를 미뤘었는데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좋은 취미를 가질 수 있어 올해 참여하게 됐고 통합워크숍을 통해 다른 취미교실에 참여한 참가자도 같이 만날 수 있어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데 좋은 시간됐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32회 남녀 총 2,716명 신청해 1,600명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남성 신청자가 85명이 신청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직장생활 하면서 과중한 업무시간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는 미혼남녀에게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취미교실 커플매칭 사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 및 결혼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