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겨울철 야영장 안전. 방역관리 실태 점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12월 09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야영장 화재,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이용객 안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이달 24일까지 야영장 36개소 중 시설이 취약해 사고 우려가 있는 글램핑․카라반․일반야영장을 선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이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글램핑 및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시설의 안전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일산화탄소경보기·전용누전차단기·비상손전등 구비 여부 △글램핑 천막의 방염성능기준 충족여부 △텐트 내 적정 전기용량 및 규정에 맞는 가스용기 사용 안내 여부 △야영장 내 폭죽, 풍등 등 화재위험 물품 판매 금지 여부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조치하도록 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 행정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야영장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여부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정진철 관광산업과장은 “겨울철 포항을 찾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이번 점검을 하게 됐다”며, “야영장 사업자에게 미인증 전기제품 및 화기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점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1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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