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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중교통 시민 모니터단 모집 ‘버스 서비스 향상 시민들이 직접 나선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10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만족도와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서 10일부터 21일까지 ‘대중교통 시민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포항시에 거주해야 하며, 매주 1회·매월 5회 이상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시민 모니터단은 포항시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 평가가 온라인·모바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해 스마트 기기에 능숙한 시민들을 우대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로, 버스운행실태·친절도·차량관리 등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노선을 정해 버스를 이용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그동안 버스 이용 시 주요 민원사항인 무정차, 급출발, 난폭운전, 불친절 등을 평가하면서 버스 서비스 향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으로 일정 이상의 활동(매주 1회 이상, 매월 5회 이상, 3개월 연속 평가서 제출)을 하면 교통카드 충전비 3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월 최대 10시간의 자원봉사 실적도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한편, 자세한 모집요강은 시청 홈페이지 및 모집 홍보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정득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시민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시민이 버스 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버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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