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산학관 협력 기반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순항
- 최신ICT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등 스마트시티 구현 총력 - - 포스텍, 지역기업 등과 협업으로 스마트시티 산업 기반 조성 중 - - 안전한 교통 서비스 구축 위해 현장중심 실생활 실증 및 시민 의견 수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2월 09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전국 20여 개 지자체와 경쟁해 예비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예비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본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예비사업대상지 : 포항시, 대구시, 충북도, 춘천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지자체가 협업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토부로부터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본 사업에 선정될 경우 2년간 200억 원(국비1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포항시는 도시 내의 교통․안전 위해 요소를 ‘0’으로 만들겠다는 의미의‘Vision Zero 교통․환경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노면 감지시스템, 갓길․인도 공간인지 시스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CCTV 저장영상 검색 시스템 등 교통분야 및 안전분야 서비스를 리빙랩 방식으로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실생활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노면 감지시스템과 갓길․인도 공간인지 시스템은 지역택시 40대에 첨단 장비를 장착해 도로의 포트홀, 갓길 불법행위 등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 정착을 목표로 실증 중에 있다.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는 AI기반의 수요응답 플랫폼을 활용한 대중교통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래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AI 등 첨단기술을 지역 교통체계에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현재 지역 택시면허를 활용해 승합차량 2대가 양덕동 일대를 운행 중이다.
‘CCTV저장영상 검색시스템’은 AI 기반의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CCTV 저장영상을 특정 검색어로 빠르게 추출해 유괴, 치매노인 실종 등 골든타임이 필요한 강력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현재 지역 경찰서와 협업 중에 있다.
현재 모든 서비스가 1차 개발이 완료돼 지난 1월 25일 포항시, 참여기업,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연회 행사를 가졌으며, 1월 28일 시민참여단, 지역 대학 교수 등 전문가, 서비스 개발사가 함께 참여하는 리빙랩 간담회를 개최해 수정․보완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본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도시문제의 효율적 해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나아가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선도형 스마트 산업 모델 도시로 도약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2월 09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