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를 위해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통여건의 이유로 산업단지를 떠나는 청년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포항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연중상시 신청 가능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만 원씩 연간 최대 60만 원을 청년동행카드(신용∙체크) 발급 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는다.
포항시 지원대상 산업단지는 광명일반산업단지, 영일만2일반산업단지,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영일만일반산업단지, 청하농공단지, 포항국가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 포항4일반산업단지로 총 9개이며, 신청방법은 청년본인이 청년동행카드 홈페이지(card.kicox.or.kr)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으로 산업단지 내 재직 중인 청년들의 출퇴근 비용을 조금이나마 덜어 우리 지역의 근로여건을 증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비 지원뿐만 아니라 청년 근로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다양한 방면에 대해 여러 지원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청년들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와 ‘중소기업 신규채용직원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등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