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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코프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도서 기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2월 23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역에 대규모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거점을 두고있는 양극소재생산기업 에코프로가 포항시에 4,000만 원 상당의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1만 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21일 포항시와 자가진단키트 후원 전달식을 가졌으며,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코로나 고위험시설 및 생활시설에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발맞춰 이같은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자가진단키트 수급마저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진단키트 후원이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모토를 토대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신속하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일상회복과 방역에 큰 힘이 되고,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자가진단키트 1만 개는 포항시 지역 내 장애인편의시설,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전달돼 시설 이용자들의 선제적 검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에코프로는 22일 포은중앙도서관을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도서 약 1,530권을 포은중앙도서관 및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기탁했으며,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다양한 후원사업들을 확대해 나가는 등 취약계층 후원과 장학사업, 지역후원,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에코프로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 직면한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도서기증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문화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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