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어르신들의 인생 제2막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응원합니다˝
- 제9기 신중년사관학교 입학 및 개강식 개최, 4학기 동안 차별화된 프로그램 진행 - - 올해는 오미크론 확산 상황 고려해 외부활동 피하고 내부 특강 중심으로 운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16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16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제9기 신중년사관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중년사관학교는 과목별 수강 신청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91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총 2학년 4학기(상반기 3~6월, 하반기 9~12월)동안 매주 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전체수업 및 전공과목을 운영한다.
학과로는 게이트볼과, 탁구과, 합창과, 생활음악과, 기악과, 국악과를 운영하며, 과목 난이도는 일반 어르신들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적절히 안배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1인당 주 1회 1과목을 선택해 오전에는 스트레칭과 전체특강, 오후에는 전공과목별 수업으로 편성했다.
이번 학교 프로그램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따라 수학여행, 봄소풍, 전시회 등 과도한 외부활동은 피하고, 어르신들에게 재미있고 뜻깊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유명한 특강사분들을 초빙해 내부 특강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참여해주시는 포항시 어르신들 그리고 신중년사관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사관학교 학생들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서울에 육군사관학교가 있다면, 포항에는 신중년사관학교가 있다”며, “나이는 숫자일 뿐이고 이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구도 사귀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는 어르신들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의 제2막을 여는 젊은 분들이시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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