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촌지역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3월 23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이동식 놀이교실’의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동식 놀이교실은 어린이집이 없는 면(面)지역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영유아용 도서 무상대여는 물론, 부모 대상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촌 보육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소멸에 대응하고 귀농·귀촌 정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농촌보육여건 개선사업 중 하나인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 대상으로 포항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3월부터 장남감과 도서 등을 무상 대여할 수 있는 놀이 차량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포항시에는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이 총 4개(청하, 신광, 죽장, 기북)이며, 1개소인 지역도 6개(구룡포, 대송, 장기, 호미곶, 송라, 기계)이다.
또한, 시는 최근 아동 수의 급감으로 향후 기존 어린이집 폐원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며, 농촌보육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해 농촌소멸에 대응하고 귀농·귀촌 여건 조성에 매진하겠다”며, “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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