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노년기 정신건강지원 서비스 `마음건강백세`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5월 30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기 정신건강검진 및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부터 지역 내 경로당 이용 65세 이상 어르신 1,400명에게 ‘마음건강백세’ 정신건강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 통계에 따르면 경증 이상 우울을 경험하는 노인 비율이 28.4%로 노인들의 3명 중 1명이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고 포항시 남구의 60대 이상 자살율은 50대 다음으로 높아, 노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
이에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건강백세’ 정신건강종합검진을 통해 우울·불안·자살사고를 평가하고 고위험군으로 발견된 대상자에게 전화·가정방문을 실시해, 병원 연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사례관리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정신건강고위험군이 많이 발굴된 경로당을 우선으로 노년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과 관련된 교육과 노년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여생에 대한 목적성을 갖기 위한 ‘회상프로그램’, 신체·인지·전통놀이 등 ‘우리동네 놀이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검진 및 관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긍적적인 마음가짐으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관련 문의 및 신청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091)로 연락하면 된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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