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최근 국제결혼의 증가로 언어·문화 차이, 경제활동 등으로 여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자녀 및 여성의 건강상담을 위해 중국·베트남 이주여성을 채용해 올해 6월부터 다문화여성 건강더하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언어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베트남·영어권 이주여성 중 임산부 및 출산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엽산제·철분제 제공, 영양플러스사업, 난임부부 지원 등 다양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인력(간호사 및 사회복지사)을 제공하고 있으며,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찾아가 건강관리를 돕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내국인에 비해 사회적, 문화적으로 고립되기 쉽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결혼이주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상담을 실시해, 임산부와 아이가 살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상담 문의는 남구보건소 모자건강팀(054-270-4250)으로 하면 되며, 베트남어 상담은 월, 수, 금요일에 중국어 상담은 화, 목요일에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