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운영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8일 센터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세상속으로’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가 스스로 신변 처리나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 가정 내에서의 일상활동 등을 가능하게 하며 나아가 타인과의 관계 형성 및 유지 기술을 습득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행정기관을 방문해 스스로 행정서류를 발급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민원상담을 받는 등 행정기관 이용방법을 익혀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돕고자 추진됐다.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 ‘세상속으로’ 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경험을 제공해 독립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술 습득 및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사회적응 훈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평소에 해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못했는데, 이렇게 같이 해보니까 앞으로 혼자서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