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 ˝제60회 경북도민체전˝ 개막
-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항서 15일부터 나흘간 29개 종목 열전 돌입 - - 올림픽 방식의 야간 개회식으로 연출, 300만 도민들에게 즐거움 선사 - -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화합과 감동의 축제의 장 기대” - - 포항과 경북 각 시·군 특산물 먹거리 관광명소 등 홍보,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7월 15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5일 오후 6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에서 1만1,545명(선수 7,949명, 임원 3,596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육상, 농구, 배구 등 29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자존심을 걸고 기량을 겨룬다.
‘희망 빛 나래, 포항’을 주제로 올림픽 방식의 야간 개회식으로 연출돼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등 기관장들과 선수단, 시민 등 3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에 이어 개회선언, 환영사, 개회사, 대회사, 선수 및 심판 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경북도민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식행사에 이어 전유진, 에일리, 제시, 사이먼 도미닉, 오마이걸, 이찬원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호응이 쏟아졌다.
대회기간 중 포항시 일원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15일부터 1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악공연, 난타, 오케스트라, 무용 등의 공연과 미술 전시, 독립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열리고, 철길숲 공연장 및 대회장 인근에서도 시낭송회, 거리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부대행사장에서는 각 시군별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특산물 홍보판매장과 포항물회, 과메기 등 포항10미(味)를 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캐리커처, 부채만들기 등의 문화예술 체험부스, 사회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소마켓, 포항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식품 마켓 등이 열린다.
특히, 종합운동장 입구 정면에는 포항의 주요 산업, 먹거리, 명소 등을 홍보하는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하고, 첨단과학 도시의 강점을 활용한 로봇, 축구 등 VR스포츠와 바다 속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12년 만에 열리는 귀중하고 반가운 이번 도민체전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화예술과 스포츠의 감동이 어우러지는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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