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는 11~12세(초 4~5학년) 초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9~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몸 둘 바 아는 캠프’를 계획하고 있으며, 캠프 참가 청소년을 모집 중이다.
‘몸 둘 바 아는 캠프’는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실시한 ‘2022년 포항시 청소년 욕구조사’에서 나타난 청소년들의 의견을 기초로 기획됐으며,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청량한 대자연 속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활동하면서 스스로의 자아를 찾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캠프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 교육’ △다양한 활동 도구를 활용한 ‘협동하며 놀기’(협동 바운딩, 파이프라인, 협동 줄넘기, 협동 빙고) △신나는 물총놀이와 수박화채 만들어 먹기, △캠프의 꽃 ‘캠프파이어’, △캠프 친구들과 마음을 맞춰가기 위한 ‘도미노와 카프라 게임’, 마지막으로 △새로운 종목의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는 ‘킥런볼과 플라잉디스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도 청소년기는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이유기로서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이며, 부모보다 또래 의존도가 높아지는 청소년기에 같은 곳에서 또래 친구와 함께 활동하면서 스스로의 자아를 찾아가는 활동은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대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건강한 자아 정체성 키울 수 있길 바라며, 사춘기를 시작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캠프 참가방법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청소년 활동에 대한 궁금한 점은 구룡포청소년수련원(054-240-9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