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뱃머리실버대학은 21일 덕업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및 시민들과 함께 제5회 ‘실버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일상에 위로가 되고 삶의 활기를 되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포항시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포항 뱃머리실버대학 우수 실버교사 2명에게 포항시 노인복지증진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어르신 여가복지 활성화에 공헌한 포항뱃머리실버대학 관계자들의 국회의원상(2명), 도의회의장상(2명)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항뱃머리실버대학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고전무용과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트로트와 전통민요, 연극 ‘어머니 얼마나 추우셨어요’ 등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려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노인 세대의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진기 학장은 마인드 강연을 통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진기 학장은 “대한민국과 포항시를 선진국으로 일궈낸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2022년 ‘제5회 실버한마음 잔치’를 준비했으며, 오늘 어르신들이 젊은이 못지않게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며, “코로나19 지속과 확산으로 외출 등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가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어르신의 사화활동 참여를 도모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 내 12개 노인교실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어르신 누구나 노인교실을 통해 건전한 취미활동, 일상생활과 관련한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