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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1호 태풍 ‘힌남노’내습으로 포항 곳곳 피해 발생

- 구룡포읍 최대 순간풍속 최대순간풍속 38.6m/s, 동해면 지역 누적강우량 541㎜ -
- 도로유실, 하천피해 등 발생으로 약 300억 원 공공피해 발생 -
- 주택상가 파손 및 침수, 농작물 침수, 차량 침수 등으로 약 1,713억 사유시설피해 발생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7일
↑↑ 좌측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뒷줄), 김정재 국회의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기록적 폭우로 포항 지역 곳곳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동해면에 시간당 최대 116.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구룡포읍에는 최대순간풍속 38.6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동해면 지역이 누적강수량 541㎜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오천읍 509.5㎜, 연일읍 439㎜, 시내 376.6㎜ 구룡포 346.5㎜, 장기면 306㎜ 등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으며, 산사태 발생, 농경지 유실 등도 발생했다.

이번 비로 6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사망 1명과 이재민 1,000여 명이 발생해 대피시설 77개소로 대피했으며, 도로 유실 418건, 하천 피해 250건, 산사태 70건, 교량 파손 102건 등이 발생해 공공시설 피해액은 약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주택상가 파손 및 침수 11,900건, 농작물 침수 800ha, 정전 912건, 차량침수 1,500여 대 등으로 사유시설 피해액도 1,71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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