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 피해가 긴급한 공동주택에 지난 9일부터 1 대 1 책임 전담제로 주거안정대책반을 별도 구성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운영 중이다.
주거안정대책반은 1차적으로 단수·단전으로 긴급 복구가 필요한 피해가 극심한 공동주택 8개 단지에 수도, 전기 공급을 일체 완료하였다.
급수가 불가능했던 A아파트는 지하3층에 위치한 기계실, 전기실이 침수돼 임시 급수 공급이 어려웠던 상황으로, 주거안정대책반 1대 1 책임 전담부서는 양수기 3대를 이용해 전체 누적 토출량 6톤 및 수중 펌프 토출량40톤(분당) 배수 완료해 12일 임시 급수 공급을 시작하였다.
더불어, 식수 및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사다리차를 지원해 물과 짐을 세대 내로 제공하고 있으며, 침수 차량의 견인장소 물색을 위해 사유지를 협의해 침수차 이동이 가능하도록 긴급 선조치했다.
포항시 주거안정대책반 7개 부서는 8개단지 3,399세대 공동주택의 긴급 피해복구를 완료하고 피해가 극심한 소규모 공동주택이 많은 대송면 외 6개 읍·면·동으로 이동해 1 대 1 현장 밀착 지원을 2차 추진 중이다.
7개 전담부서는 공동주택 80개단지를 부서장 책임 전담제로 현장에서 주민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접수해 담당부서 및 관계 기관에 즉시 조치토록 요청하고 현장에서 즉각 조치한다.
포항시는 특히나 재난으로 발생한 쓰레기 및 폐기물 조기처리를 위해 공무원 자체 차량 및 지역 주민차량을 이용해 매립장 반입을 허용하는 등 조속한 주거안정을 위해 선조치 및 즉시대응을 원칙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해 추진 중으로 태풍피해 이재민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