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태풍으로 발생한 재난쓰레기 처리 `행정력 총동원 안정화 단`
- 군 장병, 자원봉사단체 등 추석연휴 반납하고 피해복구 구슬땀 - - 장비 약 600대, 인력 1,400명 동원해 재난쓰레기 수거 안정적 처리 - - 대송면, 제철동, 오천읍, 동해면 등 피해 컸던 지역 재난쓰레기 관리 안정화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09월 15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량으로 발생한 재난쓰레기 수거에 행정력을 집중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힌남노로 발생한 재난쓰레기를 3만5천 톤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군 장병과 자원봉사단체, 공무원 등이 재난쓰레기 수거 및 피해복구에 매진해 14일까지 총 1만5천 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태풍피해 발생 직후 포항시는 신속한 재난쓰레기 수거를 위해 민간수거업체와 계약을 맺었으며, 청소차 50대, 집게차 73대, 기타 470대 등 장비와 환경미화원 299명, 민간처리업체 100명, 군 병력과 자원봉사자 1천여 명 등을 투입해 일일 평균 1천500톤 분량의 재난 쓰레기를 수거 중이다.
특히, 피해가 컸던 남구 대송면, 제철동, 오천읍, 동해면에 인력 및 장비가 집중 투입돼 현재 1차적으로 수거 활동이 마무리됐으며, 이곳에 배출됐던 재난쓰레기 90% 이상이 수거가 완료됐고 안정적으로 수거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주민생활 불편과 악취 및 교통불편을 야기했던 적치쓰레기들도 차츰 수거돼 시내 주요도로 등의 쓰레기 관리도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왔다.
각 읍‧면 임시적환장 등에 수거되는 쓰레기는 최종적으로 호동 매립장으로 반입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별도의 선별작업을 거친 후 매립·소각 처리될 예정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아직 남아있는 재난쓰레기 수거에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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