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2일 오천읍에 위치한 ㈜꿈바라기에서 치매예방교실에 참여 중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농림 치유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농업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및 인지 신체기능 향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농장 산책을 통한 생태학습, 구황작물 수확하기,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 참여자는 “실내에서 하는 활동도 재밌지만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농림 치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개선 및 심리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270-8901)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