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이 만드는 예산 편성 `주민참여예산 시민총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0월 1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3월 제1차 정기회의 및 위촉식을 시작으로 포항시 홈페이지와 읍면동을 통해 약 90일간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216건에 대해 사업부서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사업을 제안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24건의 현장실사와 44건에 대한 사업별 분과위원회 회의 개최 후 최종 49건, 26억4,200만 원을 이번 시민총회에 상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뿐만 아니라, 참관 및 심의·토론을 희망하는 지역회의 대표위원 1명도 참여해 필요성·시급성·공공성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참여예산 과정에서 시민과 함께 예산을 들여다보고, 토론 후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시는 우선순위가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시의회 2023년 예산(안)과 함께 심의의결을 거친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함께할 때 비로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주민참여예산을 홍보하는 데 힘쓰고, 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시된 제안사업을 내년도 예산 편성에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최대한 편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10월 14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