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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성매매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선진지 견학`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11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공동위원장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김은주 포항시의회 의원)에서는 10일 성매매집결지 대책 모색을 위해 전북 전주시 선미촌 일대를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협의체 위원뿐만 아니라 포항시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와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 전주’를 방문해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의 시민 주도 문화재생사례와 성평등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성평등 플랫폼으로 재탄생한 변화된 선미촌을 함께 걸었다.

김은주 공동위원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공간 전환을 고민하고 점진적인 변화 모색을 통해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전주시의 사례는 옛 포항역 일대 성매매집결지 대책을 논의 중인 포항시에서 배울 부분이 많다”며, “지역에서도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성매매집결지 대책을 위한 협의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옛 포항역 일대에 형성된 성매매집결지의 공간 전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7월 민·관이 함께하는 ‘포항시 성매매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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