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출생 극복 인식 개선 위한 인구교육 뮤지컬 ‘비커밍맘’ 공연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2월 07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6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행복한 가족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가족 공감 힐링 뮤지컬 ‘비커밍맘’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저출생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대시민·공무원 인구교육의 일환으로 일반적인 강연이나 포럼이 아닌 뮤지컬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공연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고등학생부터 아이를 동반한 가족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400여 명이 관람했으며,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가정을 꾸려 살아가는 평범한 삶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며, “인구교육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배성호 포항시 정책기획관은 “혼인 기피와 저출생 기조가 만연한 오늘날 ‘가족’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인구교육 뮤지컬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일·가정 양립 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해 모든 세대의 시민들과 상생 발전하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비커밍맘’은 국내 유일의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한 공연 콘텐츠로 실제 임산부와 남편의 수기를 바탕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14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3만여 명, 유료 관객 예매율 60%, 객석점유율 80%의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2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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