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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1월 17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27일까지 3단계로 나눠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하천,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및 환경기초시설, 폐수 다량 배출업소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15일부터 20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면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지역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허가(신고)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기술인 자격 및 정상 근무 여부 등에 대해 세심하게 살펴볼 예정이며, 간부 공부원의 주요시설 현지점검 및 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1원 21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 및 각종 환경 민원을 대비해 24시간 환경 민원 상황실을 상시 운영(신고 전화 128 또는 054-270-6061, 054-270-8282)하며, 경상북도 및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기업별 자체 순찰 활동을 유도해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설 연휴 이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연휴 기간 중지된 배출시설, 방지시설의 조기 정상 가동을 위해 경북녹색환경기술센터와 연계해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민원 상황실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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