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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포항시 바다숲 2개지역 추가 조성

-구룡포 3정리, 청하 방어리어촌계 선정. 국비 40억 확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6일
↑↑ 청하 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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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18일 부산 한국수산자원 관리공단에서 열린 2014년도 바다숲 조성사업지 선정위원회에서 포항시의 2개 지역이 선정됐다.

내년 바다숲 조성을 위해 전국에 29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경북 7개소, 부산 1개소, 경기 1개소, 전남 4개소, 경남 2개소, 제주가 8개소 등 총 18개소 선정됐으며, 포항시는 구룡포읍 삼정 3리와 청하면 방어리어촌계가 선정돼 사업비로 국비 40억원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1개 어촌계당 국비 20억원씩을 지원받아 3년간 바다숲 조성 및 관리에 투자하게 되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시행한다.

포항시는 사업지 선정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바다숲 조성사업 후보지 기반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였으며, 어업인들의 동의서를 어촌계원 한사람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의 동의를 받아 이뤄진 결과이다.

내년에는 우선 15억원을 투자해 해중림 인공어초시설 및 해조류를 이식하여 바다숲의 기반을 조성하며, 남은 2년 동안 조식동물 구제, 해조류 보식 및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포항시는 2009년도 장기면 신창2리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호미곶면 구만2리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막화되어가는 연안 어장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바다숲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추진 단계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적극협조하고, 어촌계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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