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올해를 ‘안전 도시 포항 대전환의 해’로 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적극적인 안전 문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생활안전 정착의 일환으로 17일 흥해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안전총괄과 직원들과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생활 속에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화재와 교통사고, 사이버 사기(스미싱)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과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긴급 신고 전화 통합서비스에 대한 홍보물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사기(스미싱) 등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시기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화재나 안전사고 취약 시설을 상시로 점검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안전 문화를 확산해 정착시키면서 각종 정보 제공으로 재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별 가상상황을 설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강화해 나가고,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속도를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남진 도시해양국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시민의 생활 속에서 정착되고 문화로 확산돼야 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도시의 안전 역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안전총괄과 직원들도 흥해시장에서 지역 상인들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