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포항북부경찰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7일 아동학대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업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아동학대 유관기관 공동업무수행지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동학대 대응 과정에서의 상호 개선 및 요청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칠성 포항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우리 지역의 안정적인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위해서 유관기관 간의 협력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포항이 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의 유지,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진철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포항은 경찰, 교육지원청, 검찰, 법원 등의 공공기관은 물론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센터와 같은 민간기관 등 모든 유관기관이 아동학대 대응·예방과 아동보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아동학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9명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6명의 아동보호 전문 요원이 배치돼 아동학대 발생 시 조사 및 아동보호 조치에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아동학대 전용 신고 전화, 아동상담실, 학대 조사 전용 차량, 전용 휴대전화, 녹음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는 국번 없이 112, 포항시 아동학대 전용 신고 전화(054-270-1391)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