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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해병대 군 장병 대상 ‘청년 고민 상담소’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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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해병대 제1사단 전차대대에서 군 장병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청년 고민 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 고민 상담소’는 청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며 관심을 제고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년 고민 상담소는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고민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콘텐츠관이 운영됐으며, 오는 28일에는 한국폴리텍대학 포항 캠퍼스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관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및 꾸미기와 자신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해 스스로에 용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민상담관에서 선별된 고위험군 참여자들에게는 차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청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2023년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청년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환경조성사업과 고위험군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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