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오세오호 타고 해상안전 체험 `청소년 해상사고 대응력 높인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5월 02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구룡포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해상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시는 최근 해양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상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해상안전 체험 교실에서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선박 탑승 중 해양사고 발생 시 비상탈출 방법 등 해양 안전에 관한 체험과 더불어 생존 매듭 묶는 방법 등 직접적인 체험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이끌었다.
이종화 구룡포지역아동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해양사고 시 체득해야 할 대응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선장 등 바다 관련 직업 체험도 함께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연오세오호를 타고 진행한 체험형 해상안전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해상 위기 대응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상안전뿐만 아니라 해상 치유 등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바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에 취항한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는 130톤 규모로 어선의 안전 조업지도, 수산 재해 예찰, 불법 어업 단속 등의 어업지도선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 유치 MOU 체결, 국내·외국인 투자 설명회 등 업무협약 및 시정 홍보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5월 02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