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지역 내 청년 마음 건강 위험군과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힐링네컷’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우리 가족 힐링네컷’ 프로그램은 ‘가족’이라는 긍정적 자원을 강화하고 마음이 지친 청년들의 가족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점과 긍정성 △의사소통과 성장 △힐링 야유회(리마인드 가족사진, 따뜻한 한 끼) △수료식 및 집단 sharing 총 4회기로 구성됐다.
특히 3회기의 ‘힐링 야유회’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들에게 사진 촬영을 통해 청년들의 성장 과정을 추억하고 현재의 모습을 간직함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 청년들의 마음이 더 이상 지치지 않도록 가족들에 대한 마음 건강 힐링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한 가족의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