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착한가격 업소 신규 모집 `지역 물가안정 기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14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도 가격․위생 평가를 통해 재정비를 실시하고 내실 있는 착한가격 업소 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 상태와 친절도가 우수한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하는 물가안정 업소를 말한다.
선정된 착한가격 업소에는 인증 표찰을 부여하며, 종량제봉투 및 희망 소모품 등 13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또한 단일 계량기 사용 조건으로 월 30톤에 대한 수도 요금을 매달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포항시에 소재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통계청 분류에 따른 개인 서비스 업소가 해당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가격의 저렴한 정도, 위생 청결도, 품질서비스,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봉사활동 여부 등을 고려해 현장 실사 등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다만 서비스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7월 현재 포항시 착한가격업소는 151개소이며 업소 현황은 행정안전부 착한가격 업소(www.goodpr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상반기 지방 물가안정 관리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올해까지 200개소까지 착한가격 업소를 크게 늘려 업소들에게는 혜택 대상을 더욱 넓히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의 폭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힘든 경제 상황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착한가격업소가 경영에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도 홍보에 동참하며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체감 가능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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