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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등산. 트레킹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숲길등산지도사 양성과정 등에 상호협력키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19일
↑↑ 좌측부터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권기찬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장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8일 등산·트레킹 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과 권기찬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등산·트레킹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사업 활성화, 숲길등산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의 현장 실습장 제공 등에 상호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포항시의 오어지 둘레길, 철길숲 등 우수한 숲길을 숲길등산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하고, 이를 통한 포항 숲길의 대외 홍보 효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올해 산림청으로부터 경북에서 유일한 숲길등산지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됐으며, 교육과정은 등산·트레킹 이론 등 약 147시간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부터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430명의 산림치유지도사를 양성한 바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야영, 등산을 위해 숲을 찾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숲길등산지도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상호협력하고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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