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초록 안전선’ 포항시,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완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19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송림초, 문덕초, 중앙초, 동부초 등 4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 국·도비 포함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근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해 교통안전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포항시는 올해 1월부터 해당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여건에 적합한 조성 계획을 수립 후 왕벚나무 등 교목 500여 본, 꽃댕강 등 관목류 3만 2,000여 본,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해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일원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통학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파고라 및 벤치 등 각종 휴식 공간 마련을 통해 가로환경 녹지를 개선하고 녹색 쉼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주거지 인근 아름답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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