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포항시, 국내 최대 해양 스포츠 축제 열기로 ‘후끈’
- 내달 11일, 14일 열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실행보고회 개최…본격 개최 준비 - - 해상 퍼레이드,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수도 선포식 등으로 개막식 장식할 예정 - - 요트·카누·철인 3종 등 정식종목 외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체험 행사 ‘풍성’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20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릴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중간점검을 위한 실행보고회를 20일 열고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 조성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경북도와 포항시 관련 부서, 포항시 체육회, 경기 가맹단체, 행사대행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는 1만여 명의 참가선수와 동호인을 비롯해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힐링 문화관광 생태계 구축과 개별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달 11일 열릴 개막식에서는 성공적인 제전 개최를 위한 포항시민의 염원을 담은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천혜의 영일만과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를 전국에 알리는 ‘대한민국 해양 레포츠 수도 선포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는 한편, 지속적인 소통과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계획 마련 등을 통해 해양 관광의 중심임을 자부해온 포항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제전 개최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완성도를 높여 역대 최고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제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제전을 계기로 해양 레포츠 대중화에 힘쓰고 저변을 확대하는 등 해양레포츠 수도로서 바다에 특화된 포항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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