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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시민안전 대책 마련! 포항시, 형산강 범람 대비 대책회의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24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난 분야별 간부를 대상으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형산강 범람 대비 시민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의 양상이 급변함에 따라 국가하천인 형산강이 범람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비상 상황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형산강 범람 시 제방과 인접한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측해 긴급 상황에 사용 가능한 비상대피소를 사전에 확보하고, 기관 간 상황 연락체계 구축, 대피상황을 가정한 인력·물자 동원 등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효율적인 극한 강우 대비를 위한 홍수위험지도 마련,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 형산강 하도 정비 등 장기적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극한 강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장기 대비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부서별 재난대비 세부계획 마련과 모의훈련 실시, 현장 중심의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재난 상황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관건”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부서별 대응 태세를 갖추는 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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