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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 간담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26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6일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응급상황에 대비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의료원 등 각 기관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정신 응급 대응 협의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정신 응급 개입 현장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협업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역할에 따른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병상 부족과 신체 질환 동반으로 인한 입원 치료 연계 및 지연에 대한 개선책 마련, 응급 환자의 적기 치료와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업무 효율성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신과적 응급상황이란 알코올 남용, 자살, 정신과 질환이 급성기 상태로 발현돼 대상자와 타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을 의미하며, 정신질환 상담 및 위기 상황 도움이 필요할 경우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097) 또는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로 연락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을 위해 힘쓰는 각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신과적 문제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조기 예방 및 관리, 위기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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