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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층 이상 건축물식 주차장 32개소 대상 특별안전점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01일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지역 내 2층 이상 건축물식 주차장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나섰다.

시는 최근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9월 4일부터 8일까지 2층 이상 건축물식 주차장 32곳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전문 건축사 4명이 동행해 대형마트, 병원 등 다수가 이용하는 2층 이상 주차장 시설물의 안전시설 관리 준수 여부, 추락 방지시설 설치 여부, 차량 충돌에 견딜 수 있는 설치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현장을 살피며 구조보강이 필요하거나 안전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 주체에게 신속히 행정명령을 내리고, 위반행위의 정도가 중할 경우 25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6개월 이내 주차장 영업 정지 처분 등을 내리는 등 시정이 완료될 시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주차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 활동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해 사고가 발생한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속히 긴급복구하고, 내년도에는 추가로 추락 방지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기존 독립형 방지시설 외에 정착형 방지시설을 추가로 보강하면 이중으로 추락을 방지할 수 있어 기존보다 안전한 시설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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