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푸른 하늘의 날(9.7.)’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푸른 하늘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푸른 하늘 주간을 맞아 4일 포항 산단 생태복원 협의회와 함께 철강공단 입주기업체 직원·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청소 차량 5대를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포항철강공단 내 간선도로 약 25km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했다.
포항시는 490개 대기 배출사업장에서 배출구 자가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하고, 240개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에서는 사업장 내·외부 환경정비 및 특별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사업장에서 자발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포항환경학교와 기후변화센터에서는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세먼지 대처요령 등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일에는 포항 철길 숲,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푸른 하늘의 날 홍보·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푸른 하늘 주간을 맞아 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관리를 독려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깨끗한 대기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