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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접종 권장 `이강덕 포항시장 접종`

- 19일부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 접종 시작…독감과 동시 접종 권고 -
- 이강덕 시장, 코로나19 예방접종 첫날 포항성모병원 방문해 인플루엔자와 동시 접종 -
- 이 시장, “면역력 형성과 증상 완화를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19일
↑↑ 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포항성모병원을 방문해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해 설명을 듣고 있다.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9일부터 시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성모병원을 찾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우선 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부터 시작되며, 그 외 시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정성 및 유효성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며, 미국 등 국외 주요국에서도 동시 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인플루엔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접종에 활용하는 코로나 19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XBB계열 변이에 대응한 한 XBB.1.5 대응 단가 백신으로, 8월 다섯째 주 기준 XBB계열의 국내 검출률이 98.7%에 이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구결과와 해외사례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의 안전성을 충분히 검토해 권고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이므로 면역력 형성과 증상 완화를 위해 우선 접종 대상인 감염 취약자들은 이번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시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과거 접종한 백신의 종류, 차수와 관계없이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단, 최근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다면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과 관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보건소(054-270-4204)와 북구보건소(054-270-4162)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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