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왼쪽부터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권소영, 김기택, 김상철 씨.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3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3명에 대해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를 수여했다.
오랜 기간 지역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지역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자에 대한 예우를 하고자 선정하는 ‘포항시 최고장인’은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총 11명의 후보자가 접수됐고, 최고장인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최종 3명이 선정됐다.
특히 최고장인 선정 요소에는 본인의 기술숙련도뿐만 아니라 후진 양성, 사회봉사 등 보유 기술을 활용한 사회 기여도까지 평가요소에 포함돼 있어 지역사회 발전과 기술 전수의 노력까지 하고 있는 장인들로 선정됐다.
올해의 포항시 최고장인은 가스 직종의 김상철(㈜포스코), 전기 직종의 김기택(티앤제이솔루션), 미용 직종의 권소영(권소영헤어)씨로 3개 직종, 3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증패를 수여하고 3년간 매월 1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급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기술숙련은 물론 보유 기술을 통한 사회봉사, 후진양성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노력해주시는 분들을 최고장인으로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 사기 진작과 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후 ‘포항시 최고장인’ 선정을 실시했으며, 5회째인 올해 선정된 3명을 포함해 모두 28명의 최고장인을 선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