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단속강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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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형산강 상수원보호구역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불법어로행위 등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불법행위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수질을 악화시키는 낚시행위, 폐기물, 오수, 분뇨 등을 버리는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인다.

특히 형산강 취수보 주변 등 불법행위 상습지역에 대해서는 현장 순찰 및 CCTV를 이용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실시하며 상수원보호구역 행위금지 안내판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에게 사전홍보를 통해 단속반들과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병기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해 53만 포항시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