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 혜택 고향사랑기부제! 포항시, 연이은 이벤트 선보여 `관심 집중`
- 직장인, MZ 세대를 겨냥한 위트 있는 답례품 이벤트 펼쳐 - - 포항 대표 답례품 과메기·호미곶돌문어숙회 ‘덤’ 이벤트, 서핑강습 ‘파격 할인’까지 - -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들의 자발적 추진 ‘눈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1월 07일
| | | ↑↑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포항시 답례품 몰 화면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답례품 이벤트를 연이어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과메기와 소주를 페어링한 이벤트 상품(2천 세트)을 시작으로, 오는 8일부터는 호미곶돌문어숙회와 라면(1천세트)을 세트로 구성해 기존과 같은 3만 포인트로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이러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성을 위해서는 애향심에 호소하는 기부에서 벗어나 매력있는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을 통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이하의 소액 기부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포항시는 10만 원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는 3만 포인트 상당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서핑업체 두 곳의 신청으로 포항의 독보적인 답례품인 서핑강습을 기존 6만 포인트에서 50% 파격 할인된 3만 포인트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서핑강습권 할인이벤트를 통해 10만 원 기부자들도 부담없이 포항의 겨울 바다를 즐기며 해양레포츠관광도시인 포항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직장인과 MZ 세대 등을 주요 홍보 대상으로 직장인에게 필요한 소득공제 혜택과 작지만 확실한 행복과 재미를 채워줄 포항만의 답례품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해 주신 답례품 공급업체에 감사드리며, 많은 기부금이 조성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포항의 다채로운 매력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과 세제 혜택을 주는 기부 제도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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