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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이성열)와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최인규)은 지난 9일 정기적 헌혈 참여를 약속하는 “생명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는 교직원 및 학생들이 2002년부터 21년째 매년 헌혈에 참여하고 하여 누적인원 4,200여 명이 생명나눔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2회에 걸쳐 294명 생명나눔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생명나눔 협약 체결로, 포항지역 헌혈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 2회 정기적 헌혈 참여를 약속하고 지역사회에 선진 헌혈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여 나갈 예정이다. 울산혈액원은 올해 생명나눔 협약 참여 고등학교로 울산고등학교, 경주문화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 오천고등학교에 이어 5번째 생명나눔협약 고등학교라고 밝혔다
이성열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교법인 포스코 교육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철강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자기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다른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우리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했으면 좋겠다. 모든 학생들이 헌혈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생명 나눔에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양산, 포항, 경주지역 기관 단체 및 기업 등 헌혈버스를 이용한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곳은 울산혈액원 헌혈개발팀(052-210-8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입력 : 2023년 11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