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후변화 대응 `전략작목육성` 심포지엄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1월 16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작목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창길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전략작목 생태구축’을 주제로 세계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적응 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두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 실장은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아열대 작물 재배 동향과 전망을 설명했으며, 문병찬 함안달고존 애플망고 대표는 대체 작물로 재배 중인 애플망고 재배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손재근 경상북도식량안보정책자문관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김창길 분과위원장, 문두경 실장, 문병찬 대표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략작목 육성을 위해 ‘포항형 미래 정밀농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스마트팜 기업’ 육성, ‘전략작목 연구센터’ 설립 등을 통해 미래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작물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농업경제구조에 변동을 줌과 동시에 사회 전체의 먹거리에 위협을 준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모인 의견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미래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11월 16일
- Copyrights ⓒCBN뉴스 - 포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