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솜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 개최
- 7억 원 투입해 400톤 저장 사일로 2대 및 제반 시설 설치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2월 15일
|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는 14일 흥해읍 대풍영농조합법인(금예철 대표)에서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솜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다솜벼 건조저장시설은 ‘경북 육성 품종 고품질 쌀 저장시설 보급’ 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다솜벼 단일미 저장을 위해 400톤 저장 사일로 2대 및 제반 시설을 설치했다.
다솜벼는 지난 2018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등록한 경북 1호 품종으로, 쌀알이 맑고 단백질 함량이 5.8%인 최고품질 쌀이다. 현재 청하면 흥해읍 일대에 약 15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두바이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0여 톤을 수출해 중동지역에서 대표적인 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설 증축으로 벼의 장기간 품질 유지를 위한 안전한 저장이 가능해져 고품질 쌀 유통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다솜쌀의 수출을 활성화하고 경북도 육성 쌀 인지도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다솜벼 생산 거점 재배단지 인근에 다솜벼 단일미 저장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농업인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솜벼 확대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3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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